CS 일기장
한화시스템 부트캠프 12주차 회고록 본문
정신없는 12주차 지나갔다. 이 때의 느껴지던 속도는 정말 말이 안되는 속도였던 것 같다. 계속 수업 듣고 그 다음에, 프로젝트 회의하고 선생님께서 자기가 진행해오면서 모두가 힘든 구간이 이 구간이니, 잘 이겨내보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꽤 힘들었다. 이 글도 애초에 13주가 끝나고 쓰게 되었다. 여유가 이제야 생겼다. 지금은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 안이다. 생각이 많아진다.
이번주에는 무엇을 배웠을까?
1. Spring Data JPA
엔티티를 자바에서 만들고, 그것일 레포지토리에서 mapper 처럼 xml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레포지토리에 상속을 받아, 필요시 추상 메소드를 추가하면 된다. 굉장히 편리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러나 조인이 여러 개일수록 native query 작성이나 엔티티가 추가되는 등등 복잡해지는 문제가 여러가지다. 이 점을 통해, 무조건 jpa가 정답이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페이지네이션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프론트엔드 기간에는 복습을 해야겠다. 서버 사이드 랜더링을 닫아놓기만 하면 안된다. 개발자라면 다양한 시각을 열어놔야할 것 같다.
2. Rest API
웹의 HTTP에 맞춰 자원을 조회하거나 요청하거나, 삭제등을 하는 Rest API에 대해 배웠다. 막상 배워보니 너무 쉬워서 놀랐고, PostMan만 알았는데,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해보니,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구분이 되는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다. 이 때 더미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조금 깨닫게 된 순간이였던 것 같다. API 명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3. Spring Cloud Eureka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나누어, 개발되고 배포되는 기준의 MSA에 대해 배웠는데, 실제 넷플릭스에서 사용하여 Spring Cloud로 추가된 Eureka에 대해 배웠다. 이 부분을 배울 때는 흥미로웠고, 집중해보았지만, 아직 모놀리스 아키텍처로 배포를 진행해보았지 않기 때문에, 살짝 버거웠던 것 같다. 그래도 배운 점을 요약하자면,
Eureka-Server와 gateway-server가 존재하는데, gateway는 로드밸런서 역할을 하며 트래픽을 조절해주며, gateway로 들어온 서버에서 요청에 맞춰 해당 쪼갠 서비스로 나누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무작정 좋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서비스의 규모에 따라서 아키텍처를 잘 구성해야할 것 같다. 실제 배포 단위에서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하는 부분인 것 같다. 아키텍처 설계하는 것은 재밌는 것 같다. 그렇지만 너무 어렵다.
1) 좋았던 점
팀원들과의 주말 작업을 통해,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던 것 같다. 디스코드로 진행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하며 진행하니 같이 고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 아쉬웠던 점
Eureka 수업을 들을 때, 엄청 예민했다. 실제로 gateway, 실제 서비스 신경을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쓰다보니, 오류가 많았고 그것을 내가 잡지 못해놓고 바보처럼 예민해진거 같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팀장님과 팀원들이 내 눈치를 보게 했다. 내가 회원 담당을 욕심내어서 하게 되었고, 이 부분에서 팀원들에게 꽤나 민폐를 끼친 것 같다. 팀장님께 많이 미안했다. 나의 긍정적인 부분을 보고 팀원을 하자고 하셨을텐데 참 바보같았다.
3) 개선해야 할 점
바쁘다고 내 할 것 하지 말고 팀원들을 리뷰하는 것도 내 일이라 생각하며, 나보다 팀원을 생각하고, 팀원을 조금 더 믿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예전 학교에서 미니 단기 프로젝트를 할 때 기댈 수 있는 팀원이 딱히 없었고, 데드라인에 주요 기능이 펑크를 냈던 경험이 너무 안 좋은 기억이라 나도 모르게 예민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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