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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시스템 부트캠프 5주차 회고록

덩할 2025. 2. 2. 18:25

연휴 마지막 나의 모습

이번주는 연휴였다. 그렇기 때문에 짧게 나마 명절 반성을 해볼려고 한다. 금요일부터 폭풍 운전을 통해, 외가댁에 갔고, 그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딱히 아니였다. 그렇지만 주변에 카페들과 엄청나게 친해졌으며, (알바분 당황하셨을듯) 나름의 조원들과 열품타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다. 그렇지만 목요일부터 완전히 망가져버린 나의 모오습이다.

잡생각에 자꾸 빠진다. 흑

 

1) 좋았던 점

조원들과 열품타 공부 시간을 정하고 공부한 점, 우리 조원분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셨다. 나는 아니다. 그렇지만 조금씩은 지킬려고 노력은 했던 점을 그나마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2) 아쉬웠던 점

너무 많다. 이상하게 휴식이 갑자기 주어지니까 확 풀려버렸다. 나는 나 자신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예견된 일이였으나, 참.. 이 슈퍼 한량 유전자는 왜이럴까 싶다. 야이 나쁜 녀석아 그렇게 눕는게 좋았니. 너는 전생에 게을로다. 갑자기 엄마가 준비한 식사(줄여서 엄준식, 갈비찜 한 솥 해주셨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런 못난 아들도 아들로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를 먹고 동생과 간만에 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낸 것이 행복하니 또 쉬고 싶어지고 엄마도 쉬다가라고 하시니 진짜 쉬었다. 큰일 났다. 모지라

그의 파멸적인 유튜브 행보

 3) 개선해야 할 점

앞으로 연휴 때, 목표를 잡은 것은 지키자. 역시 직접 나가서 공부도 하고 해야지, 지켜진다는 것을 거듭 느꼈다.

목표 잡은 것을 하나도 못지킨듯 하다. 그래도 정리는 얼추 했다. 오늘 저녁도 해야하는데, 이사 관련 문제로 현재 몸 컨디션이 많이 안좋다. 내일 학원도 가야하는데, 큰일이다.

 

명절이 끝났다. 연휴를 기다리진 않았다. 이렇게 후회할 것을 알아서, 그렇지만 간만에 모자끼리 데이트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은 좋았다. 우리 가족이 현재 상황상 드래곤볼처럼 흩어져있기 때문에, 이 점은 좋았던 것 같다.

아자 아자 정가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