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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주간 회고록

한화 시스템 부트캠프 2주차 회고록

덩할 2025. 1. 12. 20:55

히터는 졸린거 같다,,,

개강 후 2주차가 끝났다.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하다. 오전은 강의 내용 이해 + 진도에 맞춰 따라가기 벅찼고, 오후에 딱 2시에서 3시 사이가 느리게 가며, 이때 정말 졸음과 싸운다. 심지어 일어서서 수업 듣는 테이블을 나갔는데 히터가 직빵이라, 졸다가 스위치를 눌러서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었던 것 같다. 아 창피해...

1번째 프로젝트 팀도 짰는데,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인 것 같아 그 팀에 들어갔다.

이번주에는 데이터베이스 SQL(DDL,DML)과 서브쿼리, 뷰, 인덱스, 프로시저 등등 다양한 객체에 대해 배웠다.

테이블, 계정 등등 객체의 범위가 넓은 것 같아 SQL도 객체로 취급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1. 좋았던 점

1.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모델링에 대해 수업을 들을 때는 이런 것이 있다~ 하고 넘어갔었다. 아무래도 정보 처리 기사 이론 + 실기 공부할 때, 헷갈리지만 외우는 자격증을 통과해야하는 공부법을 시도하다보니, 나중에는 머리에 안남았는데, 선생님께서 실습 문제를 준비해줘서 생각하면서 풀었다. 배운 것을 실습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이해가 쉽게 되서 정말 좋았다. 나는 아무래도 머리는 안 좋은데 나름 이과라고, 이해가 되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성향을 가져서 이과에서 공부할 때,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빠르게 넘어 갈 수 있었다.

2. 하브루타
우리 반은 선생님께서 특별히 하브루타 시간을 부여한다. 짝꿍과 함께 오늘 배웠던 것에 대해 시간을 부여해주는데, 이 시간이 꽤 유용한 것 같다. 내 짝꿍은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으시다. 그리고 질문하기 괜찮은 질문들을 잘 찾아내신다. 그렇다보니 내가 아는 것이 아닌, 어? 이거 뭐지? 할만한 것들을 찾아내시는 것이 번뜩이는 머리를 가지신 것 같다.

3. SQL 실습이 많아서 좋았다.
조인 연습 문제도 있었고, 모델링도 있어서 SQL을 전체적으로 할 수 있었다. 엔코아에서 쓰는 DA도 써보고 신기했다. 이제 팀 프로젝트도 있으니, 모델링을 직접 해보니까 어려움을 많이 마주할 것 같다. 그래도 어려움을 마주해서 성장해 나가야 할 것 같다.

 

2. 아쉬웠던 점

1. 집중력
월요일과 수요일~목요일에 집중력이 정말 안좋았다. 월요일에는 아무래도 이사 이슈 때문에, 신경 쓰일 것들이 있었는데, 이제 잘 해결됐으니 다행인 것 같다. 그치만 수~목에서는 정말 집중도 못하고 많이 졸았다. 이 점은 정말 안좋은 점이다. 잠을 늦게는 아니고 적정 시간에는 잘려고 노력하고 집에서 유튜브 보는 것을 줄여야 할 것 같다.

2. 체력
뭐라 해야 할까, 팀 빌딩 후, 자습 스터디를 일주일에 4번 이상, 9시까지 자습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이 점을 지키기로 했는데 6시 땡 했을 때,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집중이 확 안된다. 머리도 안 돌아간다. 이러면 학원에서 나머지 공부하는 의미가 없으니 체력을 길러야겠다.

 

3. 개선 해야할 점

1. 프로그래머스 SQL 풀이
우리는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자바에 익숙치 않은 분들이 있어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2차 팀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지금 배운 것에 집중해야할 것 같다. 자바 때는 자바에 집중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야 할 것 같같아 그 때는, 자바 입출력 문제들과 기초 그래프 순회까지 풀려면 SQL 문제들을 풀어보며 다듬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

2. 말 끊지 말기
우리 뒷 자리 2분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확실히 두 분 다 재미있으신 분들이라, 내 짝꿍님과 나는 이야기하는 재미로 쉬는 시간을 기다렸다. 그런데 내가 팀 프로젝트 회의 때나 쉬는 시간 얘기 때나 말을 끊는 것 같다. 대화를 잘 들어줘야 하는 것을 잘하고 싶은 나로써 많이 아쉬웠다. 고쳐보자

 

이제 2주가 지났다... 열심히 하면서 이제 시작인 긴 취준이란 터널을 이겨내보자 다음주 부터는 SQL 문제 풀이도 올리고 자바는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