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일기장
한화 시스템 부트캠프 1주차 회고록 본문
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남들보다 부족한 만큼,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잡다한 생각들이 많이 드는 요새인지라, 잡념이 사라지게 빠르게 집중하고 싶었다.
학교 선배가 했던 과정이였고, 커리큘럼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게 된 부트캠프였다.
6개월의 과정에서, 주마다 회고를 적는 나 자신이 됐으면 좋겠다.
1) 좋았던 점
1) 강사님이 좋으시다.
강사님의 Hrd-Net에서의 평이 너무 좋아서 이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처음 설명을 들을 때 부터 후회하지 않게 됐다. 오히려 현실적인 현재 개발자 시장 상황과 앞으로 Ai 툴을 활용한 개발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협업에서의 자세 등 코딩 교육만이 아닌 사회 생활에 필요한 자세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자세를 보고, 강사님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따라가기만 하면,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은 6개월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DB를 알려주실 때도 속도를 조절해주시는 모습이 배려심이 넘치셨다! 내가 개인적으로 한 질문에도 현업에서의 사례들을 말씀해주시며 궁금했던 것에 답안이 됐다.
2) 깃과 깃허브에 대해 자세히 배워서 좋았다.
사실 나는 학부생이긴 했지만, 동시에 편입생이기도 하여 프로젝트 경험이 적고 CS 공부 양이 남들보다 적다고 생각한다. (전 대학도 거의 동일하면서 비슷한 학과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공부를 똑바로 하지 않았으며, 학교를 그만두겠니, 마니 난리만 쳤었다. 부모님 죄송해요...)
학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는, Issue에 기능 추가나 에러 발생등의 사안들을 똑바로 올리지 않았고, 우리가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깃허브에서 Wiki 작성도 똑바로 하지 않았었다. 그 결과, 나의 프로젝트는 어라라 ? 이게 무슨 js 파일이지? 무슨 java 파일이지?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 똑바로 깃에서 협업 할 때 pull을 습관화 하라는 점과 깃허브에서 도메인 단위로 MileStone을 작성하는 방법까지, 내가 깃허브를 잘못 알고 있었구나 하며, 감탄을 하며 수업을 들었다.
3) 교육 시설이 깔끔했다.
신대방삼거리역에 처음 와 보았는데, 수업 듣는 강의실이 깔끔했다. 노트북도 성능이 괜찮은 노트북을 대여해줘서, 나중에 반납하기 전에 많은 파일들을 백업하고 많은 기록을 남기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아쉬웠던 점
1) 동기들과 이야기를 많이 못했다.
우선 낯가림이 많이 심해서, 얘기할 기회를 잡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그나마 OT 때 말 나눈 분들께서 말을 걸어주셨다. 그리고 짝꿍 분이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그렇게 짝꿍분이랑 밥 같이 먹는 사람들이랑만 이야기를 해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많이 친해진 거 같아 조금 용기를 내보아야 할 것 같지만 아직은 쫄보모드이다.
2) 스터디를 하지 못했다.
아직 이사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학원-집 으로 하루에 4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다보니, 몸도 힘들고 지하철에서 시간 낭비도 심하다고 생각했다(지하철에서 독서도 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나의 그릇이 그럴만한 갓생러가 아니였음을 느낀 한 주). 그룹핑 해준 우리 자리 분들은 스터디보다는 개인 사정들이 있으신 분들이라, 남아서 공부하기가 힘든 구조였다. 빨리 이사 문제를 해결하고 월요일에 바뀐 팀원분들과 자바나 복습 스터디를 해보고 싶다.
3) 화장실이 깔끔하지 못했다.
화장실이 많이 작고, 쾌적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 아무래도 건물의 화장실이다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부족했던 점
1) PS 실력
나는 원래 C++로 PS를 했었다. 실력보다는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문제를 엄~~~청 많이 풀어서 티어가 높았던 것 뿐이다. 그렇지만 1년 정도 놀아버렸다. C++은 학부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같이 백준을 하던 친구들한테 배운거라 자세히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인지 자바로 주 언어를 이번 기회에 바꾸면서 문제를 풀고 있는데, 예전에 아무렇지도 않은 문제들이 어렵다. 시간 초과도 나는 나의 코드들을 보고 진짜 큰일났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백준 티어를 말했더니 전공자 중에 PS 좀 하는 사람들끼리 팀 짜는거 어떠냐는 제안에 솔직히 말하면 내가 민폐일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 이거 아는데 메소드 뭐였지? 이러면서 아 놔 아 놔 이러면서 문제를 풀었다. 다시 열심히 해야 하고, 자바 컬렉션을 빨리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주부터는 DB 모델링 및 팀플이다.
다시 프로그래머스를 꾸준히 열심히 하며, 자바 공부를 주말마다 꾸준히 해놓고, 이사 문제도 해결하여 공부에 집중하는 내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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