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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일기장

연휴가 끝이 났다. 많이 풀어져있던 상태로 다시 가니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내 자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몸도 화요일까지 좀 좋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주 수목에는 학원 다니면서 가장 알차게 보낸 이틀을 보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하루였다. 이제는 이 루틴을 가져가면서, 수업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알고리즘 스터디도 사람들과 시작했다. 감사한 제안에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였고, 최선을 다 해 볼 생각이다. 우선은 수업과 복습이 최우선인 상태로 알고리즘 공부마저, 수행하며 SQLD 시험도 볼 생각이다. 그러고 봄이 올 때 어학 점수를 마련해보는 것이 최종 목표인 상태이다. 그래도 수업과 복습이 나에겐 최우선이니, 최우선을 뒤로 하면서까지 지장이 간다면 조절할 생각이다. 이번주에 배운..

지난 1달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설날이 다가왔고, 1월이 끝나가고 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에는 1월에 마지막 날이다. 시간이 정말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처음 부트캠프에 오고, 아무 말도 못하던 내가 이제는 사람들과 친해져서 나름의 존재감을 뽐내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나도 이제 이 곳에 적응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오히려 아쉽다는 감정이 든다.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1) 수강 동기나는 동일계라고 하기 애매한 편입생이였다. 군대를 가기 전까지 공부를 똑바로 해본 적이 없고, 편입 준비 이후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렇다보니, 편입 직후에는 프로젝트 경험도 없고(사실 진취적으로 나설 실력도 아니였고, 성격도 그렇지 못했다.) 그렇기에 혼자 공부을 ..

글을 쓰기에 앞서...3주차에 쓴 글이 생각보다 잘 썼다는 반응들을 받아... 타게 되었다... 기분이 순간 좋아졌다.글을 읽는 것을 좋아했지, 쓰는 것은 별 관심이 없었으며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 한화 시스템 부트캠프에 회고록이 있는 것도 내가 이 과정을 하게 된 추가적인 이유였는데, 상을 타니 매우 기분이 좋아졌다.14기 동기들이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가져줬다. 댓글 써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특히나 댓글 많이 달아준 우리 질 수 없조 고맙습니다. 소정의 상품은 잘 썼습니다. 다음 우수 회고록도 한번 노려보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잘해줘야겠다 마음을 다짐하게 되었다. 다른 조원 분들도 너무 감사해요. 저도 꾸준히 방문해서 좋아요도 누르고... 댓글도 쓰고... 하겠습니다. ..

이제 3주차이다. 이번 주는 Replication이라는 DB를 분산 저장하는 구조에 대해 배우고 리눅스에 대해 배웠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다니면서 제일 재미있는 수업들이였다. 서버라는 하나의 큰 컴퓨터 시스템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고, 이 쪽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 직종으로 선택한 나에게 흥미가 돋는 수업이였다. 실제로 레플리케이션 설정 실습 설정을 열심히 했고, 학원 공유기가 1대라 화도 조금 났다. 네트워크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서 IP와 부하 분산등 다양하게 공부하고 싶다. 책 읽자 나란 놈아1. 좋았던 점1) ReplicationMaster와 Slave로 나누어서 connection thread에 쿼리를 담아 binary log로 기록해, master에 변화(데이터 변경)가..

개강 후 2주차가 끝났다.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하다. 오전은 강의 내용 이해 + 진도에 맞춰 따라가기 벅찼고, 오후에 딱 2시에서 3시 사이가 느리게 가며, 이때 정말 졸음과 싸운다. 심지어 일어서서 수업 듣는 테이블을 나갔는데 히터가 직빵이라, 졸다가 스위치를 눌러서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었던 것 같다. 아 창피해...1번째 프로젝트 팀도 짰는데,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인 것 같아 그 팀에 들어갔다.이번주에는 데이터베이스 SQL(DDL,DML)과 서브쿼리, 뷰, 인덱스, 프로시저 등등 다양한 객체에 대해 배웠다.테이블, 계정 등등 객체의 범위가 넓은 것 같아 SQL도 객체로 취급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1. 좋았던 점1. 데이터베이스 모델링모델링에 대해 수업을 들을 때는 이런 것이 있..

한화시스템 beyond SW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남들보다 부족한 만큼,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잡다한 생각들이 많이 드는 요새인지라, 잡념이 사라지게 빠르게 집중하고 싶었다. 학교 선배가 했던 과정이였고, 커리큘럼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게 된 부트캠프였다.6개월의 과정에서, 주마다 회고를 적는 나 자신이 됐으면 좋겠다. 1) 좋았던 점1) 강사님이 좋으시다.강사님의 Hrd-Net에서의 평이 너무 좋아서 이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처음 설명을 들을 때 부터 후회하지 않게 됐다. 오히려 현실적인 현재 개발자 시장 상황과 앞으로 Ai 툴을 활용한 개발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협업에서의 자세 등 코딩 교육만이 아닌 사회 생활에 필요한 자세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자세를 보고, 강사님이..